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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트랙제로, ‘7월의 아티스트’ 한국 록의 전설 노이즈가든 선정

멜론 트랙제로, ‘7월의 아티스트’ 한국 록의 전설 노이즈가든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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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작성일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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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트랙제로


“하고 싶은 대로 하되 좋게 들리는 걸 만들겠다”


노이즈가든이 1집 발표 30주년을 맞아 26년 만의 귀환을 알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이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TrackZero)’를 통해 밴드 노이즈가든을 7월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하고, 오리지널 멤버 윤병주와의 심층 인터뷰를 공개한다.


멜론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엄선한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숨겨진 명곡과 아티스트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다. 이번 달에는 1996년 1집 [nOiZeGaRdEn] 발표 이후 30년 만에 귀환한 노이즈가든과, 오리지널 멤버 윤병주가 들려주는 밴드 결성의 이야기와 컴백의 의미를 다룬다.


90년대 등장해 국내 록 씬 패러다임을 바꾼 노이즈가든이 1집 발표 30주년을 맞아 돌아왔다. 1집 nOiZeGaRdEn과 2집 ...But Not Least 발표 이후 자취를 감춘 뒤 26년 만의 귀환이다.


오리지널 멤버 윤병주는 “그동안 노이즈가든을 남용하지 않았으니 30주년이면 한 번 해도 되지 않겠나 싶었다”고 컴백의 이유를 밝혔다. 친구 이석원(언니네 이발관)의 1집 30주년 컴백이 계기가 됐고, 때마침 아시안 팝 페스티벌의 제의가 들어오며 결심이 굳어졌다.


노이즈가든은 “하고 싶은 대로 하되 객관적으로 좋게 들리는 것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한국 록의 새 문법을 제시한 밴드였다. 타협 요구를 거부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밀어붙인 결과, 노이즈가든은 실제로 본 사람보다 전설로 회자되는 이름이 됐다. 윤병주는 “자신이 전설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면 이상하지 않겠느냐”며 특유의 담담함으로 답했다.


컴백은 새로운 라인업과 함께다. 2016년 보컬 박건이 세상을 떠난 이후 오리지널 멤버가 윤병주 혼자인 상황에서, 그는 언체인드의 오리지널 멤버 드러머 함진우와 보컬 김광일을 새 멤버로 영입했다. 윤병주는 “언체인드는 노이즈가든 같은 음악을 하는 몇 안 되는 밴드 중 하나”라며 깊은 존경을 표했다. 같이 음악을 하기 편하고 좋았다는 것도 선택의 이유였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새 멤버 공개를 위해 김광일이 복면을 쓰고 등장하는 연출도 화제가 됐다. 무대를 앞두고 윤병주는 “모르고 온 사람들에게 이름만 유명했지 별 거 아니네라는 생각을 안 들게 하려고 소정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오랜 팬들을 향해서는 “사실 노이즈가든을 할 때 팬들에게 고맙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왜 고마운지 알겠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노이즈가든은 현재 EP 발매를 준비 중이다. 윤병주는 “일정이 정해지지 않으면 100% 마음에 안 들 경우 방치하게 되는데, 이번엔 정해진 일정이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 아래 작업을 진행 중임을 밝혔다. “고민한다고 결과물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도 경험상 알고 있다”는 그의 말에서 30년 내공이 느껴진다. EP 발매와 함께 여름 페스티벌 출연도 예정돼 있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윤병주는 코로나19 이후 인디 씬의 지형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예전엔 라이브 클럽부터 록 페스티벌까지 단계적으로 유명해지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지금은 SNS에서 먼저 유명해지고 공연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온라인이 전 세계적인 연결을 만들어 아시아가 한 동네 같아졌다”는 변화에 주목했다. 태국 밴드가 한국에서 매진되는 시대, 노이즈가든의 귀환이 갖는 의미도 그 맥락 안에 있다.


트랙제로는 노이즈가든을 “해외 록을 카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록의 정체성을 새롭게 제시한,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빛나는 아티스트”로 소개하며 이번 귀환에 주목한다.


멜론 트랙제로는 전문위원들이 선정한 노이즈가든의 추천 플레이리스트도 함께 공개한다. 노이즈가든의 주요 곡들을 비롯해, 윤병주가 함께 활동하는 로다운 30, 새 멤버들이 몸담은 언체인드, 그리고 90년대 인디 씬을 함께 이끈 델리스파이스의 곡까지 총 16곡이 담겼다.


멜론이 2022년 4월 시작한 ‘트랙제로’는 매월 ‘이달의 아티스트’와 ‘이달의 추천 신곡’을 선정해 모바일 앱 메인화면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아티스트’는 국내에 음원을 발표한 아티스트가 대상이며 ‘트랙제로 추천 신곡’은 3~4개월 내 발매된 곡 중에서 선정한다. ‘트랙제로’는 국내 음원플랫폼 업계 유일의 인디음악 지원사업이며 이를 통해 음악산업 전체의 동반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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