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국내외 공연유치 확대를 위해 킨텍스와 손을 잡았다.

음공협은 4월 17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이종현 음공협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공연 유치 확대를 위한 음공협과 킨텍스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에 대중음악공연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안 속에서 점차 킨텍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 킨텍스와 협회는 주기적인 소통과 제안을 통해 기존 전시장의 이미지에서 공연장으로도 적합한 면모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상호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약속했다.

킨텍스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로, 임영웅, 포스트 말론, 노엘 갤러거 등 국내외 아티스트 공연과 페스티벌을 유치하며 콘텐츠 저변을 확대 중이다.

이종현 음공협 회장은 “킨텍스가 대중음악 공연장이 부족한 현실에서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 대중음악공연 종사자들의 니즈를 경청하여 좀 더 나은 공연 제작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데 킨텍스와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콘서트, 페스티벌,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다양한 대중음악공연을 주최∙주관하고 있는 총 43개사의 협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중음악공연산업의 미래와 종사자의 권리를 위해 협력하는 사단법인 단체다. 현재 ‘서울시 공연장 부족 100만 서명운동’, 문체부 주최의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